• 지원자7의 글에 덧붙입니다
  • 작성자

    지원자8

    작성일

    2019-05-27 02:35:52

    조회수

    833
  • 작성자구분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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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npp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중인데 큐엔에이를 읽다가 좋은 의견이 있는것 같아서 덧붙여서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아래 "지원자7"이라는 아이디로 쓰여진 글중 2번 내용에 덧붙이고 싶습니다.

    "
    2. 두번째로 지원 문제인데요, 만약 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위해서 해외 사무소 및 연구기관에 지원신청을 하고 확답을 받았는데
    합격이 되지 못한 경우에는 지원자 입장에서 굉장히 곤란해질 것 같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따라서 혹시 저를 비롯한 지원자들이 해외 사무소 및 연구기관에 이 프로그램을 설명할 수 있는 공문 등을 발급해주는 방안,
    또는 8월 23일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2주~3주정도 지원할 수 있는 시기를 주는 방안 등 다른 대안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

    지원자 입장뿐만 아니라 회사/연구기관 입장에서도 곤란해질 것 같습니다. 스폰서쉽이 "있을수도 있다"고 얘기하면서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일하기로 해놓고 한달뒤에 스폰서쉽 못받았다고 하면 서로 곤란하고, 국토부측에서 발급하는 공문에 우리 스폰서쉽을 받기 위해서는 그 회사/연구기관의 합격증이 먼저 필요하다고 쓰면 회사 입장에서 잘 납득도 안되고 신뢰도 안갈것 같습니다. 스폰서쉽을 가진 지원자가 더 매력적이어야 되는데 회사합격증이 먼저 필요하면 그건 절차적으로 순서가 바뀐것 같습니다. 회사/연수기관입장에서 처음 들어본 스폰서쉽 소지자도 아닌 지원자를 별로 신뢰할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회사측이어도 리스크가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감히 제안을 하자면, 회사의 합격통지와 관계없이 포트폴리오나 어학성적이나 지원동기서 등으로 평가해서 30명+예비인원을 선발하고 그 이후 3개월-6개월 연구기관이나 회사에 지원하도록 하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나는 이런 사람이고 한국정부에서 한번 검증을 받아서 이런 지원을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으니 귀사에도 인적, 재정적 도움이 될겁니다"하고 정식으로 어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기간동안 필요한 어학/컴퓨터 교육을 지원하고 만약 정해진 기간 이후에도 취업이나 연구자로 초빙이 안되면 상호간 스폰서쉽을 파기하고 다음 예비자에게 기회를 주거나 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토부측에서 스폰서쉽도 주고 교육지원도 해주고 6개월의 시간을 줬는데 연수자리를 못찾을 사람은 드물겠죠.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성장가능성이 있는 인재가 더 좋은곳에서 일하고 연구하며 배우려면 최대한 받아주는쪽 입장인 회사/연구기관의 채용방식 등을 고려해서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연구기관 입장에서 안그래도 처음보는 제도라 낯선데 스폰서쉽 기대하면서 합격시켜줬는데 못받아서 합의취소하고 다시 시간과 인력을 투자해서 구인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있으면... 지원자들이 다수의 좋은 기회들을 놓치게 될거라고 봅니다.

    이제 npp 지원은 두달정도밖에 안남았으니 좋은 프로그램 기획하고 많이 바쁘실줄로 압니다. 이미 읽어보셨겠지만 많은분들이 관심과 함께 우려도 갖고 있는것으로 보이니 충분히 참고하시고 의논하셔서 첫회지만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질문입니다. QnA란에 질문반 의견반인데,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서 다듬어진 방안이 나올 예정인지, 그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는 그냥 현재 주어진 공고내용대로 가되 비영어권회사 영어성적제출 정도의 수정안만 나오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공개된지 일주일도 안지났지만 지원이 두달밖에 안남았으니 주최측도 그렇겠지만 그전에 어딘가의 합격통지서를 받아내야 하는 지원자 입장에서도 마음이 매우 급합니다.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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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사업담당자 입니다.
     
    건축설계 분야 인재육성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학기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어학기준에서 변경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재공고하여 알려드릴 예정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귀하께서 제안해주신 내용에는 일정부분 공감이 되나 '어떤기관에서 어떤 연수계획' 을 할 예정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비지원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본 사업의 지원자가 많거나 연수의 효과가 높을 경우 사업 확대시 적극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 있으시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031-389-6340)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